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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오사카]

[교토] 일본 식도락 여행 3일차 (카네요 장어덮밥, 이노이치 라멘, 교토타워, 기요미즈데라)

by 말린밴댕이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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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서 우리는 오사카에서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아침 교토역을 가기 위해 준비한다

오사카난바역에서 가와라마치역까지 가는것은

오사카 난바역에서 우메다역으로 (230엔짜리 미도스지선을 끊음) 가고

우메다역 -> 가와라마치역 (한큐패스)를 이용하여 갔다.

 

한큐패스(1일권 약 5천원 2일권 약 만원, 외국인을 위한 패스) 는 미리 구매하여 수령을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구글에 검색해서 가격비교)

인천공항에서 수령을 못하고 김포공항 국제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는 우메다역에서 수령하는것을 구매하여 우메다역에서 픽업을 하고 이용하였습니다.

배고파서 또 편의점 간식을.. 역시 일본은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는아무리봐도 예전의 맛이 아니다 그냥 그렇다. 계란은 맛있는듯?

-> 한큐패스와 수령장소에 대한 정보. 아주 친절하시고 한국말을 하셔서 문제없이 수령이 가능하다.

고베, 교토, 오사카 이렇게 왔다갔다 하시는 분에게는 교통비가 살발한 일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좋은 패스다!

 

호텔 (호텔 그레이서리 교토 산조)

 

1,2일차에서 예매한 그레이서리랑 똑같은 호텔 그레이서리로 예약하였다.

호텔의 응대나 서비스 또한 탁월했고 말씀드렸듯이 호텔 어메니티는 로비근처에서 찾아가서 들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가격은 6만원~7만원선에서 예약했고 오사카의 조금 좁은 그레이서리 호텔에 비해서 만족했다.

 

 

그렇게 열차를 이용하여 교토에 도착해서 첫번째로 먹을 곳은 장어덮밥이었다.

카네요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정말 오래된 일본의 노포 맛집이라고 느껴지고 한국인은 거의 없다.

우연히 안에 자리가 조금 나서 들어가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들어오셔도 된다고 하셔서 원래는 다른곳을 먹으려 했지만 장어덮밥을 한번쯤은 먹어줘야한다고 해서 들어갔다. 들어가시면 차와 이렇게 마스크 케이스를 주신다.

 

따로 찬물은 안주시니 필요하시면 달라고 말씀 드리면 됩니다! (파파고센세의 물주세요 번역을 돌리고ㅋㅋ)

차완무시 가격 약 800엔 안에 장어와 버섯과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있다.

마무시 (계란이 올라간 장어덮밥) -2800엔, 장어덮밥-3000엔 둘다 소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주 상냥하게 대해주시고 조금 장어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조금은 느끼하고 심심한 맛이지만 그런 맛을 좋아하는 이도 먹었을때 너무 질이 떨어지고 맛이 조금 뒤쳐진다는 느낌을 갖추고 있어서 매우 아쉬워했다.

밥 양에 비해 장어의 양은 너무 적고 큰걸로 시켜먹을까 아쉬운 느낌도 남았다.

근데 맛을 생각해보니 그냥 작은것으로 먹은게 다행인가.. 싶은 느낌이 들었다.

여자친구는 한국에 있는 마루심이 훨씬 비교도 안되게 맛있다고 너어어어무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나도 대만에서 먹었던 100년 전통 일본의 잔재가 남은 장어덮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 일본의 장어덮밥을 기대했지만 별로였다.

 

개인적인 평점
★☆ /★★★★★ (1.5 / 5)
한줄 요약 : 다음엔 다른 장어덮밥을 꼭 먹자.. 여긴 별로였다.

 

-> 다음엔 교토에 장어덮밥을 가게된다면 여기나 카네쇼를 가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교토를 가게 되면 한번쯤은 가게 되는 청수사에 다녀왔다.

 

가기전에 커피도 살짝 쓱 하나 구매하고

 

 

픽업해서 일본인들은 거리에서 들고다니면서 마시는 문화가 없고 그게 예의가 아니라고 들어서 눈치보면서 들고다니다가 멈춰있을때 한번씩 슈룹 하고 다시 걷고 그랬다.

분위기 있는척도 살짝 해봤다.

픽업하고 가는 길거리의 풍경 캬..

 

 

 

올라가는 길거리의 또 사람은 미친듯이 많고.. 하지만 풍경들은 이뻤다.

 

솔직히 안에 있는곳은 굉장히 한번쯤은 꼭 돈내고 들어가서 볼만하다

.

하지만 여자친구와 나는 예전에 한번씩 왔던 경험이 있기에 길거리에 사람구경하고 위에 풍경 구경하고 돌아왔다.

안에와 가는길 모두 이쁘고 사람구경을 할 수 있고 먹거리가 많으니 교토가 처음이라면 꼭 들리면서 안에까지 구경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우리는 나와 교토 시내가 다 보이는 교토타워를 방문하였다.

교토타워

 

교토 타워로 걸어가는 거리 마저 이뻤다. (솔직히 조금 너무 멀어서 돌아올때는 버스타고옴..)

가는 김에 절도 구경하고 교토 타워 티켓을 구매했는데 여기서 팁이

3층으로 가게 되면 여행사 같은곳이 있을것이다. 다른곳에서는 800엔이지만 여기서는 640엔에 판다

어쩌면 먹는거에는 전혀 아끼지 않는 커플이지만 다른 곳에는 열정적으로 아끼는걸 찾는것 같다.

스탬프 찍고 너무 좋아하는 나의 모습이다. 관람 망원경은 무료이니 마음대로 즐기면 된다. 살좀 빼야겟다..

그리고 그레이시 호텔로 돌아오게 되는데 여기서 버스를 처음 타봤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점이 버스는 구글지도를 보고 타면 되는데 버스는 뒤에서타고 앞에서 내리는 구조로 되어있고 내릴때 돈을 내는 구조이다.

환전을 하는 박스가 있긴한대 사람이 많다면 눈치가 보이니 미리 동전을 챙겨두는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여기서 인생라멘을 만나게 되는데 이건 따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endeng.tistory.com/58

 

[라멘] 내 역대 인생라멘 - 이노이치 (교토 라멘맛집)

교토에서 우연히 청수사를 가게 되다가 발견한 라멘집. 길을 천천히 걸으며 얘기를 들어보고 메뉴판을 보니 미쉐린 가이드도 있고 현지인의 말로 북적북적소리가 들린다. '아.. 여기 맛집이다'

bendeng.tistory.com

아무리 생각해도 내 역대 인생 라멘을 교토에서 만나버린 것 같다.

 

 

라멘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간단히 야식을 섭취

그리고 돌아와 야식으로  포장해온 길거리 타코야끼와 편의점 고등어를 먹었는데 이친구 정말 맛있다. (추천)

대체로 편의점 음식들은 삼각김밥, 샌드위치를 제외하고 다들 평균이상인 안정된 맛인듯 싶다.

 

 

오늘도 이 일본들의 이런 세심한 화장실 디테일에 감탄을 하고 간다.

 

 

https://bendeng.tistory.com/59

 

[교토 -> 고베] 일본 식도락 여행 4일차 (교토 아침식사 미츠야, 스테이크아오야마, 기타노 이진칸

교토에서 아침이 밝았다. 우리는 고베를 가기전에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베에서 먹을 만한 아침식사를 찾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김밥천국 처럼 일본은 아침에 규동을 많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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