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의 제주 여행을 마치려고 예정에 있던중 갑작스런 결항으로 인해 이왕 이렇게 된거 며칠 더 머물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여행을 연장했었습니다 :) (합법적으로 학교를 안 갈 수 있는 결항 증명 :) )
그 놈의 고등어.. 고등어 회에 대한 만족은 했지만 고등어 쌈밥! 이 무척 먹고 싶어 제주도 리스트에 있던 바다 속 고등어 쌈밥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다속 고등어 쌈밥
위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7089 1층
전화번호📞 0507-1479-6466
영업시간🕑 08 : 00 ~ 21 : 00 목~화 영업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
주차는 바로 앞에 여유롭게 대시고 생각보다 널널해서 차를 끌고 방문하기에도 굉장히 편합니다.
외부, 내부
찾아오실때도 지나가시다보면 저렇게 전광판으로 '바다속고등어쌈밥' 이라고 큼지막하게 적혀있어 굉장히 찾기 편합니다!
내부는 정말 테이블이 굉장히 많아서 정말 피크인 주말시간 식사시간이 아니라면 웨이팅을 거의 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뉴
저희는 고등어 쌈밥 2인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두분이서 오시면 보통 고등어쌈밥 2인을 시키고 인원이 많아지면 2인에 조합을 점점 하시면서 시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음식
밑반찬들이 게장과 함께 나물, 미역, 무생채가 나오는데 싸먹을 직접 재배하시는 쌈채소들이 나옵니다.
반찬의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게장이 2인에 저렇게 많이 나오는것에 놀라고 게장이 살이 꽉찬게 정말 벌써 밥이랑 함께 고등어를 먹기전에 뚝딱 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게장을 직접 담그신다는데 정말 밥도둑입니다 :)
솔직히 반찬 모두 다 맛있었는데 차마 미역은 못먹겠습니다.
고등어들은 살들이 하나같이 실하고 통통하고 특히나 푹익은 무를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데 무도 적당히 익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쌈채소들과 함께 무생채와 밥을 얹어 먹을때의 맛은 가히 지극히 예상되는 맛이지만 예상되는 그 맛이 더욱 무섭고 또한 계속 손이 가게 되는 고등어 쌈밥의 맛이었습니다.
김치도 역시 밥과 함께 먹을때 아는 맛이 무서워서 침이 너무 줄줄 나오는듯한 기분이네요..ㅎ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
정리
가격으로나 접근성으로나 편하긴 편한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담그신 게장이 밥과 함께 한공기를 비워주고 고등어 쌈밥으로 두공기를 비워주는 든든한 한끼가 되었습니다.
조금은 빨간 국물과 고등어 쌈밥이 땡길때 한번 방문해 보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개인적인 평점 : ★★★☆ / ★★★★★ (3.5 / 5)
한줄 요약 : 제주시에 있을때 고등어 쌈밥이 땡긴다면 방문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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