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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슐랭가이드/음식점

[육회, 전] 광장시장 맛집 창신육회 4호점

by 말린밴댕이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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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광장시장을 방문하였다 

 

보통같으면 항상 방문하는 부촌육회를 갈텐데 부촌육회가 닫혀있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다른곳을 알아봤다.

 

광장시장 입구에 바로 위치한 창신육회 4호점은 부촌육회와 달리 노포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전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나름 괜찮은 음식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장시장에 굉장히 많은 육회중에 하나인 창신육회이다.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 10: 00 ~ 21:50 (21:20 라스트오더)
  • 설날에도 여시는것을 보니 월요일만 아니면 무조건 여는것 같다.

위치 

종로 5가역 8번출구를 나와 쭉걸어 시장 입구에 바로 위치하게 됩니다.

 

외부

 

 

메뉴

메뉴에서 나쁘지 않은점이 완자와 빈대떡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보통 우리가  부촌육회 -> 순희네 를 먹는 코스를 보통 광장시장 먹거리투어의 기본적인 구조라 하면 여기는 두가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부촌육회 -> 늦으면 웨이팅

순희네 -> 무조건 웨이팅..

 

음식

기본찬

기본찬은 어딜가나 굉장히 심플하다.

소고기 무국은 리필을 해준다. 국에 환장한 나는 두번이나 리필을 해먹었다.

 

고기완자와 녹두빈대떡

앞서 말한 광장시장의 기본적인 툴인 육회와 전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이점을 한번에 누릴 수 있다.

고기완자가 은근히 맛있고 기본찬으로 주어진 양파절임 간장에 한번씩 찍어먹으면 맛의 밸런스가 더욱 잡히는 느낌이 드니 추천합니다.

 

웬만하면 항상 부촌육회의 육회를 먹으러가면 소주와 간단히 반주를 곁들였는데 요번에는 가족과 같이 가서 그런지 아버지께서 막걸리를 시키셨는데 전과 육회를 같이 먹으니 아주 아버지가 맛잘알이시라는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육회

육회의 퀄리티는 워낙 광장시장 자체가 전체적으로 장사가 잘되는편이라 그런지 퀄리티는 높은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약간의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부촌육회와 달리 살짝의 비릿함이 약간의 씹은후 넘김해서 거부감이 있을려 했지만 사라졌다.

 

육회 비빔밥
육회 비빔밥

육회 비빔밥 또한 역시 광장시장에서 장사가 잘되는 곳이라 그런지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하지만 육회 파트 쪽에서는 살짝 부촌육회에 밀리는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주 탁월한 맛이었다.

 

전체적인 음식 구성

전체적인 음식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앞으로 부촌육회만을 고집하는것이 아닌 창신육회도 방문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태 부촌육회를 먹으러 수십번을 왓었지만 다른곳을 가본적이 많이 없고 창신육회는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또 다른 새로운 길거리에서 먹는 (내부도 앉는곳이 있습니다.) 노포의 감성을 느끼면서 먹는 오랜만에 괜찮았습니다.

 

남긴거라곤 그릇밖에 없는 아주 처참한 현장..

 

정리

정감있는 노포의 느낌이 나는 육회와 전을 한번에 즐기는 집이었다.

빈대떡은 워낙 생각하는 그런 맛이었고 고기완자의 씹힘이 아주 즐거운 맛이었다.

또한 육회와 육회비빔밥은 부촌육회에 밀리는 그런 맛이었지만 그렇게도 밀리지 않는 맛이었다.

하지만 육회와 전을 즐기는 노포의 감성이 있어서 다음은 꼭 부촌육회 -> 순희네가 아닌 이런 음식점의 선택도 한번씩 간간히 섞어줄것 같은 아주 나쁘지 않은 한끼였다.

 

 

개인적인 평점

★★★☆ / ★★★★★ (3.5 / 5)

한줄 요약 : 부촌육회만이 답은 아니다라는것을 우연히 설연휴 닫혀서 우연히 느끼게 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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