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 5편 (더아남 리조트(디아남), 비치 클럽, 근처 해산물 음식점)
시내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리조트를 향했다.
나트랑 여행을 계획을 하게 된다면 디아남(더아남) 리조트를 검색해볼것이다.
미리 말씀드리면 아주 괜찮았던 숙소였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이정도의 리조트라면 50만원은 훨씬 웃돌 수 있지만 20만원 초반 정도면 별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들의 구미를 많이 당기지 않을까 싶다. (208,803원 으로 예약 완료)
시내에서 더아남리조트를 이동할때는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때 카톡 연락처를 추가한 기사님을 통해서 이동을 하였다.
그랩기준 35만동인데 25만동(약 14,500원)에 딜을 하고 너무 친절하셔서 나중에 팁 3달러나 드렸다..! (그냥 너무 좋으신분이었음..)
꼭 그랩을 이용하는것이 아닌 그랩의 가격을 보고 기사님과 70퍼정도의 가격에 흥정 할 수 있으니 꼭 참조바랍니다 :)
또한 기사님 카톡 연락처를 따놓으면 장거리 이동시 미리 딜을 볼 수 있어서 편합니다!
더 아남(디 아남) 리조트
키야 풍경 미쳤다. 여기가 동남아인가? 확 뚫려서 보이는 바다와 함께 정말 기분이 너무 좋았다!
꼭 사진만을 찍는게 아닌 생각을 비우고 잠시 쳐다보면 정말 경치가 예술이라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체크인이 세시여서 우리는 주변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로했다.
처음 들어가면 웰컴티를 주시면서 짐을 맡기면서 미리 체크인 과정을 거치게 된다.
정체 모를 눅눅한 코코넛을 뭉친 빵..? 을 주시는데 아주 눅눅해서 거의 입맛에 맞지 않을테지만 누렁이인 나는 다 먹어버렸다..
또한 주시는 레몬같은 티는 아주 상콤달달해서 목마른 나는 주전자까지 먹을 뻔했다.
지도를 보여주시면서 어딜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시간은 언제인지 상세하게 알려주신다.
나중에 취업해서 다시 더아남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꼭 멋진 개발자가 되어 개인풀이 딸린 곳으로 오기를 마음 먹었을 정도로 좋은 리조트였다. (대학생은 돈이 없어..)
우리는 먹고 수영치느라 바빴지만 저런것들을 이용하시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들려보는 것도 호캉스를 더욱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영치고 밥먹느라 바빠서 이용 못할 확률이 굉장히 큽니다.
미리 체크인 과정(여행객 본인 확인 절차 및 짐 맡김)과 안내 책자를 받고 안내 받은 후 우리는 햄버거를 먹기 위해 더아남 안에 있는 식당 비치클럽을 향해갔다.
여기서부터는 현지 물가가 아니니 가격을 보고 당황하면 안된다. (그것이 우리가 선택한 리조트니깐)
기본 음식 대충 300000만동 이상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식값이 싸고 안싸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는 보통 시내여행 -> 리조트 이런 형식의 여행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럴때 환전을 미리 계산을 안하게 된다면 제한적으로 먹을 수 밖에없으니 어느정도 계산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여자친구 덕분에 어느정도 계산과 예상을 바탕으로 한국 돌아올때는 11만동(약, 6,000원) 정도만 남겨왔었습니다
외부 풍경
아무생각없이 음식을 기다리며 창밖을 보면 힐링 받는 기분이 엄청나다..
음식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식전빵. 다 먹으면 또 다시 주어주신다.. 그걸 또먹었닼ㅋ (미친거 아닌가?)
햄버거, 피자, 맥주, 콜라를 먹으니 이제 100만동(약, 59,000원)은 거뜬히 넘어가는 괴랄한 가격이 시작된다.
또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이런 리조트에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이런가격에?! 라는 좋은 생각으로 우리는 맛있게 먹었다.
전체적으로 좀 짠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맥주 필요)
맛은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지만 햄버거는 인정이었다.
피자는 솔직히 그렇게 추천하지 않지만 미트러버햄버거 역시 고기 육즙이 장난아니었다.
음식의 맛은 일반적인 호텔의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딱 맞지 않을까 싶다.
음식보다는 맥주를 곁들이면서 바깥 풍경을 보면서 먹는게 예술이다.
점심을 맛있게 먹었으니 슬슬 시간이 되어 체크인을 하였다.
체크인 혹은 방에서 전화를 하면 카트가 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리조트 풍경
미리 전체적인 낮부터 다음날까지 모든 사진을 담은후 저녁 해산물 식당을 리뷰하겠습니다.
내부를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웰컴후르츠들과 물 네병, 커피가 즐비되어있습니다.
이 풍경을 보고 누가 안멋지다고 할 수 있는가.. 날씨가 썩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술이었다.
의자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던 도중 마치 한 애기와 한 어머님께서 같이 계셨는데 영화의 한 장면같아 사진으로 담아두었다.
정말 아무리봐도 꿈속에 있는듯한 너무 꺄르륵되게하는 장면이었다.
나도 나중에 크게 되면 저런 아버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짐하는 세 사진이었다.
사람이 진짜 아무도 없어서 아주 둘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다 :) 경치 진짜 예술입니다
해가 지기전과 진 후의 풍경도 예술이다.. 예술인만큼 기분이 좋아 또 철없이 춤을 추는 27세 건장한 남성
초점이 흔들렸지만 그냥 아무데서나 감상해도 저런 느낌이 나는 저녁 풍경이다.. 도심과는 다르게 아주 풍경이 장난아니니 눈에 많이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
저녁이 되어 우리는 더아남 근처 해산물 식당을 가게 되었다.
정보
이동
직접 카톡을 남기면 음식점 메뉴판을 미리 사진으로 보내주시고 픽업도 예약할 수 있다.
이것이 번거롭다면 리조트 프론트 직원분에게 지도를 보여주면서 나 여기 가고 싶다고 하면 알아서 처리해주십니다!
영업시간
오전 06 : 00 ~ 오후 11 : 00 (일요일 상이)
메뉴
카톡 아이디(eogiobaidai) 로 카톡을 남기고 미리 예약함과 동시에 5%할인과 무료 셔틀 버스
음식
모닝글로리(공심채) 이거는 무조건 어딜가든 시켜먹어도 한국와서 생각 나는 맛.. 미묘하지만 약간의 가게마다 특징이 있어 또 즐겨먹기 아주 좋은맛이다.
땅콩과 양파소스가 아주 적절하게 배합된 조개다. 이런 느낌의 조개를 둘다 좋아해 너무 맛있게 먹고 또 생각나는 맛이다.
밥을 먹을바에 볶음밥. 근데 여기 볶음밥 왜이렇게 맛있었을까? 싶을정도로 볶음밥 원탑이었다.
풍경과 함께 먹는다면 맛도 두배! 아이들이 모래에서 뛰어다니는데 귀여웠었다.
핫팟이 너무 맛있었고 마지막에 라면 두개 사리도 주시는데 너무 맛있어서 꾸역꾸역 배터질때까지 먹었다..
이 친구는 msg가는 라면사리라서 그런지 입에 촥촥 넘어가는 맛이었다..
다 먹으니 아이스크림도 주시는데 마무리가 완벽하다!
베트남 동을 조금 많이 환전했다면 아마 랍스터와 오징어튀김도 먹지 않을까 싶었다.
근데 핫팟도 굉장히 맛있어서 그러한 생각을 지워버린 식사였다. 물론 다음에 온다면 다른것도 시도해볼것 같다.
평점
★★★★☆ / ★★★★★ (4.5/ 5)
한줄 요약 : 전체적으로 음식이 강렬하지 않게 맛있고 리조트 근처라는걸 감안하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의 배터지는 식사
혹시라도 말린 망고나 건어물, 마카다미아 등 기념품도 살 수 있긴하다!
저녁을 먹고 돌아와 이제 풍경을 또 감상하면서 3편에 적어둔 시내 망고와 함께 간식을 먹었다.
여기 체크인 할때 놓여진 과일들 솔직하게 다 맛없다.. 시내에서 꼭 사오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저녁이 지나 더아남 리조트의 아침이 밝았다.
조식
더아남의 조식이 아마 많은곳을 돌아다니지 않았지만 제일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전체적으로 다 부담감없이 넘어가는 맛이었다.
솔직히 조식이 늘 그렇듯이 엄청나게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다음날에 간 알마리조트의 짜파게티 그 역함을 잊지못해 그때 더아남 조식이 그리워질정도로 너무 맛없어서 그런것도 한 몫하는것 같닼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마치고 다음 글은 베트남 나트랑 마지막 포스팅인 알마 리조트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