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아마 명동이 제일 많이 가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는 진짜 매주 갔던거 같은데 그래도 요즘은 뜸해진 기분?
명동보다는 이왕만나는거 서울 근교나 돌아다니는게 훨씬 좋아 최근에 많이 오지는 못했는데 역시나 서울에서 만나면 명동이 둘다 편하긴 한가보다.
이른 점심을 먹기위해 만났고 역시나 명동가면 항상 먹는 화정 by 카쿠시타에서 계란치킨까츠부터 먹어줘야 정석이다.
화정 by 카쿠시타 신세계 백화점본점
항상 먹는 화정 계란꽃치킨 돈까스 드시고 가실게요~
항상 이 폭삭하면서도 두툼하면서 담백한 고기와 소스의 조화가 아주 맛나다. 제발 노원구에 프렌차이즈 하나 내줘요.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게 다른 푸드코트에 비해 가격이 높아 메뉴판을 보고 사람들이 안먹는게 아쉽다.
이 가치를 몰라주다니 (광고아님)
맛있게 먹고 범죄도시를 보러갔는데
어... 아무 생각없이 보긴 재밌긴 한데 범죄도시 1 >> 2 >>>>>>>>>>>>>>>>4>>3 같은 기분이다.
어째 보면 볼수록 조금은 처음 봤을때에 비해 뻔한 스토리(물론 장르가 그러지만)와 억지스러움이 있는것 같으며 범죄자,조연의 부족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약간은 재밌어서 보는것도 있지만 애정?으로 보는 느낌이 많아진 것 같다.
동일한 패턴을 찍어내는듯한 컨베이어 벨트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되지 않길 바라며 물론 모두 훌륭하시지만 매력적이고 강렬한 빌런이 나왔으면 한다.
그래도 1000만 관객이라니 역시 범죄도시는 범죄도시긴하다.
영화를 보고 날씨도 좋아
아방 베이커리 을지로점에서 커피랑 간식도 포장해서 청계천을 갔다.
요즘 날씨가 워낙 좋아 청계천에 사람들 발 담구고 앉아있고 잘 꾸며놨던데 잠시 졸졸 흐르는 물 보면서 힐링 하기 좋은것 같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고 커피마시며 강에 잠시 쉬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방 저녁 먹을 시간이 찾아온다.
그렇게 오랜만에 세광양대창이 생각나 방문을 하였다.
세광양대창 을지로점
생각보다 너무 아쉬웠다. 예전에는 모듬에 마늘 소갈비살이 없고 대창,특양,막창으로만 구성했던 기억이 난다.
뭔가 코스트를 유지하려고 소갈비살을 우겨넣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맛있긴 하지만 저 세가지 + 곱창을 먹으러 오는건데 조금은 아쉬웠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볶음밥도 원래는 다 먹을 때 쯤 불 위에 팬으로 구우면서 먹는 맛이 있는데 그냥 따로 나오는것도 좀 달라졌나? 싶고 아쉽기 했다.
그냥 맛은 있는데 뭔가 아쉽다.. 예전에는 와 정말 맛있다!! 였는데 이제는 좀 아쉽다
그래도 뭐 괜찮긴 했다. 하지만 앞으로 딱히 방문을 하지는 않을것 같다😂
뭐 그렇게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슝슝~
항상 명동을 많이 오는데 항상 사람이 많거나 속이 안좋은 이슈로 스킵했던 란주라미엔.. 다음에는 꼭 란주라미엔 먹고싶다
늘 느끼지만 이렇게 자주 오는 명동이지만 나중에 바빠지고 그러면 이때 별거 아닌걸로 서로 고민을 나누고 강에서 힐링하던 날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윽 뭐라는거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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