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11월초에 일본에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다녀왔는데 그저 그런 맛이었다.
우리가 자주 찾게 되는 쯔루하시후게츠 명동점이 생각나서 일본에 다녀온후 어제 다녀왔다.
쯔루하시하게츠는 요번년도에 4번씩 다녀올정도로 분기마다 명동을 가게 되면 한번씩은 찾아가서 먹어주는 집이다.
이 집은 웨이팅이 엄청나고 아주 양을 많이 시키면 후회하는 집이니 미리 참조하고 리뷰하겠습니다.
영업 시간
매일 11 : 30 ~ 21: 00 / 라스트오더 20 : 30
브레이크 타임 14 : 30 ~ 17 : 00
대기 방법
아래의 최근 업데이트 사항을 확인해주세요!
우리는 하도 많이가서 주말에 가면 웨이팅이 장난아닌데 계단에 줄을 서고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기 방식이 바뀐건가? 했는데 처음 방문하신분들이 잘 몰라서 줄서서 기다리는줄 알고 번호표를 안받고 그냥 하염없이 앞에서 기다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앞에 연인분들은 우리가 읭? 하고 번호표 뽑는걸텐데 하고 올라가서 받아서 괜히 무안할까봐 내려오면서 "번호표 뽑는거 그대로네~" 다 들리도록 얘기하면서 나왔다.
TIP.
올라가서 번호표를 뽑고 잠시 Zara같은곳 옷 쇼핑하고 오면된다. ( 계속 기다리다가 진짜로 싸우는 커플있음)
-> 대기번호가 조금 지나도 먹을 수 있으니 너무 늦게만 돌아오지말고 눈치껏 10팀에 20~30분정도라 생각하고 근처 놀면서 한번씩 테이블에 적힌 번호 확인하고 다시 놀러가면됨
주말같은경우는 보통 오픈하고 1시간 이내로 들어가서 못 받는다면 거의 못먹는다고 보면 된다.
ex) 11:30 오픈 -> 12 : 30 전까지는 대기표 받아야 먹을 확률 있음
2024년 1월 업데이트!!!
캐치 테이블을 이용하여 예약이 가능하며
런치 11 : 30 오픈 [현장 10: 30 오픈]
디너 17 : 00 오픈 [현장 16 : 00 오픈]
아래의 예전글 같으면 주말 같은 경우 그래도 오픈 후 방문을 하게 되면 이용이 가능해졌지만!
현재는 주말같은 경우에는 현장 디너는 16:00 부터 현장예약이며, 15:45분쯤 도착해도 오른쪽 그림과 같이 한사이클 팀이 차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말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또한 캐치테이블 주말(금,토,일) 디너의 경우 캐치테이블이 열림과 동시에 마감을 하니...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참고 바랍니다!!! (근처 쇼핑할 곳이 많으니 미리 오셔서 대기 후 쇼핑을 하시다 저녁을 드시는 것을 권장!!)
음식
우리가 여기를 계속 오게되면서 가장 베스트 조합은
후게츠 오코노미야키(16000원) + 후게츠 야끼소바 라지사이즈(18000원) 이다.
세트로 시키게되면 생각보다 세트에 끼워진 친구들이 맛은 별로 없고 양이 너무 많아도 맛의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둘이서 적게 먹는다면 후게츠 야끼소바 미디엄 사이즈(15000원)로 먹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맥주가 땡기는 맛이어서 맥주를 시켜 먹었다...
오코노미야키는 전체적으로 일본처럼 너무 단 그런 맛이 아니라 적당한 맛에 시큼함과 안에는 역시 장사가 잘되는 곳은 신선도는 뒤져질 수가 없는것을 느꼈다. 장사가 잘되니 재료의 회전률이 높으니 계속 신선도는 유지되는 선순환 구조인듯 싶다.
적당히 시큼한 맛에 안에 고기와 새우가 들어있어 한번씩 먹고 파래와 고춧가루 그리고 소스가 부족하면 자리에 있으니 원하는 맛대로 한번씩 먹어보면 그것도 변화를 줘 더욱 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야끼소바를많이 먹을수록 우리만의 먹는 방식인데 받자마자 오른쪽사진 처럼넓게 펴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것 같다.
저 맛을 잊지 못해서 한번씩 먹으러 오는거 아닐까..
소바의 맛과 양배추,새우,고기 들과의 조화를 느낄 수 있고 아주 야끼소바를 정말 잘하는 집인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많으니 x-large를 시켜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후회하지 말고 적당히 먹는게 행복..)
개인적인 평점
★★★☆ / ★★★★★ (3.5 / 5)
한줄 요약 : 분기~반기마다는 한번씩 꼭와서 먹고 너무 많이 시키지만 않으면 만족도를 높힐 수 있는 집(세트 비추천)
후게츠 야끼소바 강추 (넓게펴먹기)
2024년 1월 새해에도 주기적으로 생각나서 먹어줘야 하는 친구니 또 찾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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