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평역에 있는 해물알탕전문 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내일 일본을 출국하기 위해 씨젠 의료재단을 다녀오는김에 장한평역 근처에 항상 가려고 했지만 갈 일이 없어서 못갔는데 마침 갈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밑반찬도 아주 깔끔하구 밥도둑이라서 알탕이 나오기전에 벌써 밥이랑 살짝 먹어버렸다.
맛은 아주 칼칼하고 알탕이 아주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평일 대낮인데도 넓은 테이블의 반정도는 차가지고 나이드신 아죠씨분들이 낮술과 함께 드시는걸 보니 확실히 맛집임을 알 수 있었다.
최근에 먹었던 알탕의 두개가 생각보다 별로여가지고 이번에도 가고 싶어서 저장해두고 갈일이 생겨 먹으러 갔지만 기대가 조금 덜했던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소짜인데 양도 아주 푸짐하고 반찬도 정갈하게 종류가 많아 아주 맛난곳이었다.
알집(곤이)는 아주 꽉찼지만 그 특유의 식감이 정말 맛있는것 같다.
이리(정소)도 굉장히 신선했고 장사가 잘 되니 계속 신선한것을 파시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가진 식당이라고 볼 수 있다.
정말 나도 아죠씨들처럼 여자친구와 대낮에 한잔(?)정도는 마시고 싶었지만 시험기간이라서 못먹었을정도로 아쉬운 맛이었다.
둘다 배불리 먹고 몇시간동안 숨쉬는것도 고통받을정도로 배부르고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다.
정보.
매달 1,3번째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참고로 공기밥은 별도로 시켜야 한다는점 확인.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모든이의 입맛은 다릅니다!
개인적인 평점 ★★★☆ /★★★★★ (3.5 / 5)
한줄 요약 : 친근한 동네아죠씨들이 많은걸로 보아 맛집이 분명하고 소주가 땡기고 먹고 나오면 배가 터질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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