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베트남의 마지막 여행날짜가 5,6일에 마지막 알마리조트를 향해 갔다.
미리 말씀드리면 레이트 체크아웃 (8시)로 진행을 하였고 아쉽게도 불과 한 두달 전만 해도 카카오톡으로 따로 연락을 드리면 새벽 비행기를 타는분께 무료로 11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주는 형태였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도 슬슬 풀리는 바람에 3시간을 추가하려면 100달러를 내야합니다. (그냥 연장하지 말라는 뜻이다.)
Alma Resort Cam Ranh
가격은 153,720원으로 1 Bedroom Superior Suite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가성비가 있는것으로 예약을 하였다.
솔직히 가족 혹은 단체로 오는게 아니라면 더 아남에서 투자를 하고 여기는 가성비로 가는것이 맞는것 같다.
(물론 나중에 돈 많이벌면 독채로..?)
우선 알마리조트를 이용할때 알마리조트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뉴나 어떤곳에서 특정 시간에 이벤트를 하는지 이런것들이 공지가 올라오니 다운 받는걸 적극권장합니다.
알마 리조트의 풍경은 아주 괜찮았다.
커튼을 여니 산들과 바다가 보이는데 아주 더 아남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냉장고에 있는것들은 무료로 제공되니 가시게 된다면 그냥 드시면 됩니다!
아주 넓직넓직해가지고 너무 공간 낭비아닌가? 싶을정도로 2인치고는 컸다.
거실에 화장실 조그만한 방에 화장실이 있고 깔끔한거는 아마 다른 가봤던 리조트 중에 가장 깨끗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다른곳이 더럽다는것은 아닙니다 :) )
알마 리조트를 보게 되면 일렬로 엄청나게 많은 풀장, 헬스장! ,농구장, 애기들 놀곳, 박물관, 시네마,노래방, 골프 등등 굉장히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한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어딘가를 이동할때 전화를 하면 카트가 와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한 별채로 된곳에는 각각의 카트 버스 정류장이 있어 거기서 기다린다면 픽업을 해가는 시스템입니다!
도착을 했으니 점심을 먹으러 알마리조트 푸드코트로 갔다. (11번)
푸드코트
크으 비주얼 보면 정말 군침이 넘어갈듯한 비주얼
진짜 웬만하면 맛없어도 무조건 음식을 다 먹는 편이다.
쌀국수는 그나마 현지음식이라서 그런지 먹을만했지만 한국 치킨이라길래 정말 한번 먹어보자 시켰는데
와... 다시는 푸드코트를 이용하기 싫은 맛들로 가득찼다. 여태 살면서 치킨을 한번 남겼는데 오늘이 생애 두번째다.
최악 그 자체였다.
물론 푸드코트 아이스크림은 아주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 (초코가 없어서 아쉽..)
밥은 먹는김에 16번 Alma Mart (07 : 00 ~ 21:00 영업!)을 들려 여유롭게 물 5L와 과일들도 파니 부족한 부분을 사가시면 되겠습니다!
세탁을 하실 계획이 있으신분은 점원에게 세탁을 한다고 말씀드리면 코인2개(세탁,건조기)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
필요한 구매를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왔지만 도착 한 날의 아주 날씨는 굉장히 별로였고 물갈이를 하는건지 정말 하루종일 위가 아파서 토하고 경련도 오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상비약을 꼭 챙기는 습관을 들이는걸 추천드려요!)
https://bendeng.tistory.com/76
베트남(나트랑) 여행 필수 팁! (환전, 준비물, 대중교통, 문화, 보험 등)
이번 달에 다녀온 베트남 여행 중 필요한 팁에 대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샤워기 필터 베트남의 샤워를 할때 수질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그 물에 샤워를 하게 된다면 정말 개인적이겠지
bendeng.tistory.com
저녁에 아틀란티스를 먹으려 했는데 다음날로 미루고 룸 서비스를 통해 주문을 하였습니다.. (진짜 죽을뻔했습니다ㅠ)
룸 서비스
여기서 닭죽과(ConGee, Chicken)과 FRIED TIGER PRAWN & PORK BELLY를 시켰었습니다.
푸드코트는 왜 이렇게 너무 맛없는데 이건 또 왜 이렇게 맛있지? 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타이거새우와 돼지의 조합된 이 친구는 꼭 한번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움직일 힘도 없이 닭죽을 푸는데 (닭죽 진짜 싫어함) 오? 이것도 괜찮네..? 할 정도로 간이 센것이 아닌 정말 잘 고운 느낌이 나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FRIED TIGER PRAWN & PORK BELLY 는 꼭 드셔보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정말 속이 안좋아서 엄청 조금 한입 먹었는데 밤새 생각나서 다음날 바로 먹었습니다..ㅎ
이렇게 저녁을 먹은 후 잠에 들어 아침에 다 말끔히 나아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조식 (위치 지도 8번)
이곳의 조식은 정말 엉망진창이었다.. 룸서비스를 통해서 그냥 한번 더 먹을걸 하는 엄청난 아쉬움이 있을정도로 정말 맛없는 그 자체였다.
더 아남 리조트의 뷔페가 사실 엄청 맛있었던 거구나! 싶을정도로 너무 맛없었다.
쌀국수를 제외한 모든 음식이 정말 아주 맛없었고 심지어 과일들 또한 오래된것인지 정말 최악 그 자체였다..
어쩌면 다른곳의 매출을 올려주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아직도 이맛을 잊을 수 없다.
짜파게티를 사람이 너무 많아 15분 기다리고 겨우 먹었는데 진짜진짜진짜 이런 쓰레기같은 맛을... 비주얼은 최고인데 왜 그런 소스를 쓰셨나요.. 다 기다려서 받아가신분들의 표정이 화나있는 표정이었닼ㅋㅋㅋ
행복했던 맛을 기억해야하는데 이 짜파게티를 먹는순간 여태 먹었던 맛이 기억이 안나고 미각을 상실해버렸다.
아마 조식이 알마 리조트의 유일한 오점이 아닐까 싶을정도였다..
별점 : / ★★★★★ (0/5)
한줄 평 : 별점 따윈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배를 어떻게든 채웠으니 아쉬움은 뒤로한채 헬스장과 수영장을 방문합니다!
헬스장 & 수영장
헬스장은 굉장히 시설이 좋아 놀라웠다..
물론 장비가 많진 않지만 렉도 있고 시티드로우, 렛풀다운 등 꽤 기구가 있어 놀라웠다.
또한 유산소 기구도 경치를 보면서 느낄 수 있어서 헬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방문하는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운동을 한 후 수영을 해서 한층 더 상쾌해져 아까 짜파게티의 맛을 잊을 수 있었다.
지도의 가운데를 보시게 되면 이렇게 쭉 계속 수영풀이 존재합니다. 다들 각자의 입맛에 맞게 가고 싶은곳을 방문하는데 그 중에 가장 많이 방문하는곳은 09에 위치한 풀을 많이 방문합니다!
물장구를 굉장히 좋아할 아주 귀염뽀짝한 어린이 27세 남성이다.
요즘 나트랑의 날씨는 엄청 더운 날씨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비가 내리고 쌀쌀하다.
우중충한 이때의 날씨 또한 조금 쌀쌀해 수영을 급히 마치고 들어왔었습니다.
세탁소
더아남 리조트 세탁소는 찾는게 조금 힘들 수 있다. 운좋게 발견은 했는데
지도에서 22번과 8번 사이에 타는 (조식뷔페를 먹으러가는)엘레베이터를 내려 왼쪽에 바로 있습니다.
이 철문을 들어가시면 됩니다. (처음에 입구 아닌줄..)
앞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마트에서 미리 코인2개를 구매하셔서 작동을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세탁기에 뜨는 시간보다 5~10분 더 걸리니 딱 시간에 맞춰 찾지 마시고 여유롭게 찾는걸 추천드립니다.
옷도 세탁을 하고 있겠다.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알마 라운지를 향해 갔습니다.
알마 라운지
알마 라운지는 앞서 위에서 올려드린 룸서비스 사진과 메뉴가 동일하고 저희는 스프링롤, FRIED TIGER PRAWN & PORK BELLY, 비프버거, 해산물이 같이 들어있는 면을 시켰습니다.
쥬스들은 솔직히 예상이 가는 딱 그 맛이었습니다 :|
역시 어제 먹었었던 룸서비스들을 만든곳이 여기였구만! 했었습니다.
스프링롤과 해산물이 같이 들어있는 면 두 메뉴는 역시 현지음식을 고급화한게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이 아니어서 가격도 착하고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식사시간이라고 자부할 수 있었습니다 :)
어제 먹었던 그 FRIED TIGER PRAWN & PORK BELLY 너무 생각나서 먹었는데.. 아.. 진짜 너무 맛있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동파육같은 돼지의 쫀득쫀득한 식감인데 소스도 잘 베어있어 살짝의 비게와 소스의 조화를 느낄때 밥과 함께 먹을때의 찌릿함을 잊을 수 없네요.. 또한 새우는 근본이라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평점
★★★★ / ★★★★★ (4 / 5)
한줄 요약 : 라운지 밖을 보면서 눈도 즐겁고 맛도 즐거운 행복한 시간! 음료는 약간의 흠이 있었다.
이렇게 늦은 점심을 리조트 안에서 시간을 보낸후 저녁은 아틀란티스로 향하였습니다 :)
미리 예약을 아침에 해뒀었고 저녁에 카트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메뉴
음식
빠질수 없는 모닝글로리와 양파소스와 땅콩을 얹은 조개
해산물 플래터(Alma seefood platter)
점심에 알마라운지에서 잘먹었었던 스프링롤을 기억하며 여기서도 시켰다.
스프링롤은 여기가 알마라운지보다 갓 튀겨서 그런가? 더 한수위라는 느낌을 받았다. (기분탓인가?)
또한 공심채(모닝글로리) 또한 뭐 빼놓으면 섭섭할정도로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해산물 플래터와 땅콩을 품은 조개들은 리조트에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신선도는 당연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플래터는 같은 소스와 땅콩을 올리지만 각각 조개들만의 자기 피력을 확실히 하는 느낌이 들어 아주 괜찮았고 안에 들어있는 생선은 아주 탱탱한게 둘다 쫄깃한 식감에 음! 맛있다라는 표정을 동시에 짓고 워낙에 다들 탄탄한 맛이었다.
평점
★★★★ / ★★★★★ (4 / 5)
한줄 요약 : 전체적으로 탄탄했던 베트남의 마지막 식사라는게 다행일 정도로 맛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체크아웃을 하고 저녁 비행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어떻게 때우지 했지만 앱에서 9시 웰컴 드링크라고 한 잔에 9만동(약, 6000원) 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알림이 어플리케이션에 적혀있어 호텔 바를 향해가서 체크아웃을 하고 시간을 떼우기로 했다.
이렇게 우리는 11시에 미리 예약을 해둔 호텔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을 하며 베트남 여행을 마쳤다.
사람은 항상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한다.
나도 언젠가 이렇게 젊은 날에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다닌다는것은 어쩌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청춘에서의 행복 아닐까 생각한다.
조금은 궁핍해도 조금은 불편해도 조금은 힘들어도 조금은 불만스러워도 여행도 최선을 다해야 비로소 청춘아닐까 싶다.
젊을 때 여행을 많이 다닐껄 무언가를 할걸..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시간이 지나 내 젊었던 날들을 돌아봤을때 뿌듯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또 돈을 모아 어디 나라 갈지 고민해봐야겠다. (너 그러다 파산나 임마..)
베트남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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