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대만[타이베이]

대만 1일차 예스폭지 - 2 (예류 지질공원, 스펀, 스펀폭포, 지우펀)

by 말린밴댕이 2023. 8.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 예스폭지중에 예류 지질공원과 스펀폭포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에는 스펀 기찻길과 지우펀에 대해서 리뷰를 하려합니다!

 

스펀

저희는 대만에 기차길 불등 날리기로 굉장히 유명한 스펀을 향해 왔습니다.

(참고로 하루만에 돌아다니는 예스폭지 버스투어를 이용하여 편하게 하루에 돌아다녔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정말 더 이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풍경도 나름 나쁘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찝찝한 날씨는 어쩔 수 없더군요..ㅎ

 

스펀 간식

도착하자마자 비가 와서 그런지 버스투어를 통한 예약했던 닭날개 볶음밥과 땅콩아이스크림부터 후딱 먹었습니다. 

(돼지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스펀에 왔으니 닭날개 볶음밥 (보통 70~75 NTD 약 3000원)과 고수 땅콩 아이스크림 (기억상 50NTD 약 2000원) 을  먹었습니다..ㅎ (먹는것이 가장 중요한 우리..)

날개의 뼈를 제거하고 볶음밥을 우겨넣은 모습 스펀에서 닭날개 볶음밥으로 유명한 음식입니다

 

향신료의 맛이 살짝 나지만 그리 거부감은 없는 맛으로 겉은 닭날개를 굉장히 오래 구워 아주 부드럽게 먹을 수 잇는 맛이었습니다. 딱 비주얼로 보이는 만큼 머릿속에 상상이 가는 그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땅콩아이스크림 (+고수 , 고수는 넣고싶으면 넣고 빼게 주문)은 향긋한 맛으로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은 고수의 상쾌하고 씁쓸한 향기와 더불어 아이스크림의 담백함과 달달함에 겉은 쫀득한 피의 맛이 생각보다는 조합이 좋기는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고수를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조금은 저에게는 난이도가 있는 맛이지만 새로운 맛을 시도해본다는것은 항상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난이도는 굉장히 높아보였습니다.)

 

스펀 등불(풍등)날리기

스펀에서 등불을 날리면서 소원을 비는 것은 대만을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 굉장히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등불에 원하는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리면서 소원을 비는 취지로 날리는 것인데요!

 

등불날리기 가격은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해봤는데 모두 가격이 동일한 200~300NTD였습니다.

 

단색은 200 4색은 250 그리고 8색은 300NTD로 어딜가나 가격은 동일해서 버스투어처럼 정해진 장소가 아니시라면 구경하시다가 아무곳이나 가시면 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등불을 날리는것은 어느 상점이나 동일하게 사진을 굉장히 열심히 찍어주시고 영상을 찍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등불을 날렸을까요??

하늘에서 소원들이 떨어지는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비가 말도 안되게 쏟아져 하늘에서 등불들이 다 추락 하는 모습을 보면서 깔깔 웃었습니다.

 

원래는 날리기로 하고 예약을 하였지만 도착하자마자 날씨를 보며 취소를 하였습니다..ㅎ

 

이것도 이것대로 나름 추억이 많이 쌓이고 재밌어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지우펀

그렇게 스펀에서의 등불날리기가 끝나고 지우펀을 향해 갔는데요

 

지우펀에서 숙소를 하루 머물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것은 이렇게 버스투어를 첫날에 신청을 하고 버스로 편하게 관광지를 다니고 지우펀에서 투어를 마무리하면서 남은 하루를 보내는 것도 괜찮은 여행의 방식인것 같습니다.

 

지우펀에 도착하자마자 버스투어를 마치고 짐을 챙겨 체크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우펀 숙소

지우펀 숙소는 호텔같은 곳은 없는것이 단점입니다.

 

약간은 게스트하우스 혹은 모텔같은 느낌이 나는 곳의 숙박시설만이 거의 대부분이 구성을 해서 아마 지우펀에서 숙소를 구하시는 것이 망설여지셔서

보통 그래도 괜찮다! -> 그나마 괜찮은 숙소

그건 안된다! -> 지우펀 투어를 마치고 다시 도심지로 라는 식의 선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의외로 지우펀에서 투어를 마치시고 숙박을 하실줄 알앗는데 저희만 해서 놀랐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숙박 시설은 JIUFEN 35로 나름 하루 머물기 괜찮았던 숙소였습니다.

https://todesigntw.com/2022/04/25/jiufen-35-%E4%B9%9D%E4%BB%BD%E5%B1%B1%E5%8D%88/

 

Jiufen 35 九份山午

Taiwan|New Taipei City|2020年|47坪

todesigntw.com

 

숙박하기에 나름 괜찮았던 호텔로 주인분께서는 굉장히 친절하시고 하루 간단하게 숙박하기에 가격도 나름 괜찮고 깔끔하였습니다. (성수기 금~토 기준 2375NTD 약,10만원 현장 결제 하였습니다!)

 

그렇게 짐을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배에 거지가 들었는가..? 할 정도로 아까 스펀에서 먹고 바로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지우펀 저녁 (식당 추천)

미리 말씀 드리면 이쁜 야경을 보면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저녁 먹기 너무 좋은 곳이었고 지금도 나름 기억에 남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예스폭지라는 한국인이 만든 버스투어의 강행군을 마치고 짐을 풀고 씻고 나가 맥주와 함께 야경을 보며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즐긴다는 것이 여행의 재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영 시간 : 오전 11: 00 ~ 오후 8 : 00 

음식의 가격대 : 100 ~ 200 NTD로 (약 4000 ~ 8000원)

외부는 이렇게 생겼으며 위에 가격은 그리 비싼편은 아니라서 부담없이 들어가서 먹고 나오는 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맥주 2잔과 구운 닭꼬리(100NTD)구이, 실파찜닭, 완자국, 루로우판을 시켰습니다.

평점이 높은 가게와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지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가계였다.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맥주가 계속 당기게 하는 닭꼬리 구이는 양념도 굉장히 잘 입혀서 그런지 맛이 아주 괜찮았다. (추천)

실파찜닭은 겉은 굉장히 쫀득한 닭의 형태와 짭쪼름한 맛에 안은 부드러운 맛또한 역시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한 맥주와 함께하는 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배가 고픈 나머지 루로우판은 저희가 생각하는 딱 고기 장조림 밥의 맛 이상 이하도 아니었지만 배가 고플때 안주들과 함께 한입씩 먹는 것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완자국은 음.. 이거는 안시켜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야경이 이쁜 리우펀에서 맛있는 안주들(완자국 제외)을 먹으면서 먹으니 굉장히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개인적인 음식점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이었습니다.

 

지우펀 센과 치히로

그렇게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센과치히로 장면으로 유명한 곳을 왔습니다.

정말 이쁘긴 하고 좋긴한데 사람도 너무 많고 너무 덥고 오르막길은 장난아니고

 

이런곳에 와봤다! 로 느끼고 말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스팟은 누가 봐도 가시게 되면 줄을 서게십니다.

그런거 줄서서 찍는 저희의 특성상 아주 질색이기 때문에 눈으로만 담고 직접 사진은 아 이정도구나~ 정도만 느끼시고 눈으로 담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센과치히로의 장면들도 신기했지만 오히려 바다가 탁트이게 보이는 야경이 더 예뻤던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당탕탕 예스폭지 첫날 투어를 마치게 됩니다.

 

지우펀의 아침 

모든분들이 느끼는 것을 싫어하는건지 뭔가 나만의 포인트가 있는것인지 오히려 지우펀의 아침이 더욱 보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그저 사진을 찍기 위해 단발성으로 센과치히로만 보고 슉 가는것이 아니라 아침과 저녁을 모두 느껴야 지우펀이 비로소 관광지구나 라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우연히 2일차부터는 비가 아예 그쳐버려서 더욱 이뻤던지우펀의 아침 풍경들과 이제 도심지로 이동을 하기 위한 경로간 찍었던 간단한 사진들 몇장 남기고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대만 2일차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전날 머무른 숙소의 아침
눈으로 대부분 담았고 대충찍어도 모든것들이 이쁜 날
걸어다닐때 깜빡했다가 버스탈때 기억나 찍었던 지우펀에서 보이는 바다 사진 
지우펀에서 도심지로 이동할때 전철을 타며 찍었던 사진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