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에 있는 신사 소곱창을 방문했다.
주말에 신사역 거리를 술집거리를 걷다보면 항상 신사소곱창은 웨이팅으로 가득했었다.
곱창을 안먹은지 조금 됐고 슬슬 쿨타임이 돌면서 곱창과 양꼬치 사이에서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잇었는데 때마침
우연히 평일이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가득가득 안에는 북적북적해야할 신사 소곱창이 자리가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위치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영업시간
매일 16 : 00 ~ 24 :00 ( 23 : 00 라스트 오더) > 어제 방문시에는 한 저녁 10시 45분쯤부터 마감이라고 하셨었습니다.
금,토,일은 거의 자리가 넓지않아 일찍 가지 않으면 거의 웨이팅 확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외부
메뉴
뭔가 벽을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망각하고 있었고 그냥 먹었지만 술값이 정말 많이 올랐다는것을 갑자기 느꼈다
언젠가는 한병에 만원하는 시대도 곧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차라리 희석식이 아닌 증류식 소주로 먹게되는 바뀌는 문화가 곧 오지도 않을까 싶다.
저희는 곱창 모듬 2인분 시켰습니다 :)
음식
라면은 집에서 보통 끓여먹는 김치 라면과 비슷한 느낌이 나서 굉장히 정감이 가는 맛이었다.
물론 여기 라면도 짜고 강렬하긴 한대 집에서 끓여먹을때는 이것보다 더 몸에 두배는 안좋게 끓여 먹기 때문에 나중에 곱창을 먹을때 느끼할때 한 숟가락씩 국물을 퍼먹으면 조화롭다.
부추무침과 양파,오이절임은 예상하는 그 맛이다.
대창,막창,곱창,염통 + 양파, 부추, 김치, 떡, 감자가 나오는데 먼저 감자와 염통을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항상 느끼지만 염통은 색다른 맛은 존재하지 않고 쫄깃함 식감으로 먹는 느낌이 다시 또 들었다.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염통과 감자와 떡을 살짝 먹어주면서 곧있으면 위에 미리 몸에 해로운게 들어간다는 것을 신호를 보내주기 위한 워밍업용으로 먹는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이런 형식으로 거의 똑같이 나오니...)
개인적으로 구워먹는 스타일은 빠싹! 정도까지는 아닌데 겉바 속촉의 느낌으로 익혀 먹는 스타일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그렇게 먹었을때의 가장 곱들과 기름의 맛의 조화로움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대창
개인적으로 대창을 제일 선호하지만 이 집은 평소에 대창을 먹을때의 감탄스러움은 조금 덜했다.
오히려 곱창과 막창이 더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달까..
대창 러버인 나는 이왕 먹는건데 어차피 몸에 안좋은 거 개인적으로 더 기름지고 기름의 풍미가 가득가득하다 못해 넘치는걸 선호한다.
곱창
곱창은 곱을
1. 너무 빡빡 씻어서 맛의 풍미가 사라지는 것
2. 잘 안 씻어서 누린내 + 역한 냄새
1,2의 밸런스를 너무 잘잡아서 개인적으로 대창 > 막창 > 곱창 이었는데
어제는 이 두개의 밸런스가 아주 잘잡혀있는 기분이 들어서 곱창이 굉장히 고소하고 입에 촥촥 감기는 맛이었다.
막창
셋 중에 기복이 제일 적은 안정된 맛이라고 생각하고 어제 또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역시 장사가 잘 되는 집에서 막창이 맛없었던 적은 기억상으로 굉장히~~ 드물었다고 생각한다.
원래는 대개적으로 선호하는게 대창 >>> 막창 > 곱창 이었는데
신사 소곱창의 순위는 곱창 >= 막창 >대창 의 느낌을 받았다.
볶음밥
볶음밥은 계란이 탈거 같아서 비주얼 보다는 일단 타면 너무 맛이 줄어드는 기분을 받아 휘적휘적했닼ㅋㅋㅋ
그러다 보니 비주얼이 굉장히 지옥에서 온듯한 볶음밥 비주얼로 변신해버렸다.
볶음밥은 모듬 곱창의 기름기 가득한 볶음밥이니 굉장히 느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느끼하면 우리는 라면 국물과 술 한잔을 곁들이면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없다.
저녁을 먹은 상태에서 곱창을 먹으러 와 배불렀지만 오늘도 역시나 끝까지 다 먹었다.
개인적인 평점
★★★☆ / ★★★★★ (3.5 / 5)
한줄 요약 : 대창이 아쉬웠지만 막창,곱창은 맛있었고 지나가는 길에 웨이팅이 없다면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식 후에 먹는 사과잼,크림 와플은 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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