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횟집, 술집] 활어의 전설 본점

점점 나이가 들면서~~(? 27세가 할 소린가)~~ 점점 술자리를 가지게 되면 건강하고 좀 좋은것을 찾기 마련인것 같다.

과거에는 튀김과 강렬한 것을 선호했다면 점점 술을 마실때 건강한 음식을 찾는것 같다. (근손실 나기 싫어서 그런거 아닙니다 ^^)

친구들과 노원역에서 볼링을 친김에 방문한 횟집이다.

활어의 전설 본점

위치🚶‍♀️ 서울 노원구 노해로 81길 12-33

노원역 1번 출구에서 134m

전화번호📞 02-932-9612

영업시간🕑 확실한 정보는 없지만 대개 새벽 2:30까지 영업하신다고 말씀 하셨다.

🍻🥛

외부

2층은 기존에 있던 횟집이 사라지고 확장을 해 굉장히 넓습니다.

1층도 한 100명이상 받을 수 있는 테이블의 크기라 정말 주말 피크가 아니면 항상 자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제철세트(대, 65000)를 시켰습니다 :)

흔히 횟집에 가면 볼 수 있는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물회는 제철세트(대)를 시키면 물회 서비스여서 먹부림을 하는 친구들은 바로 레이더에 포착되서 시켰던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꽁치구이는 언제 먹어도 항상 기본이상은 하는 맛과 어묵탕은 그냥 술마시면서 짜지않은게 간간히 먹는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또한 고구마 튀김과 콘치즈는 항상 먹는 맛과 홍어찜(?)은 원래 굉장히 좋아하는데 솔직히 너무 맛없어서 바로 해치워 먹어버렸습니다...

평소에 자주 방문하는 친구는 물회를 먹을때는 회의 양이 적당히 있고 전체적인 양은 많았다고 하는데 서비스로 나온 친구는 조금 회가 부실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맛은 굉장히 새콤달콤한 맛이며 역시 모든게 술을 마시기 위한 안주가 아닐가 싶습니다.

기본 찬(물회x)들은 부탁드리면 다시 또 주시니 걱정 마시고 드시면 됩니다 :)

한눈에 봐도 나름 실하게 나옵니다.

기본적인 회는 방어,숭어,광어가 나오는데

방어

는 소방어인것 같은 기름기가 많이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방어가 철인데 기름기도 부족하고 그냥 식감으로 먹는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숭어

는 확실히 요즘 철 막바지라는 것을 느낄 정도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광어

는 정말 딱 양식장에서 기르는 항상 평균 이상인 쫄깃한 맛!

처음 나왔을때 바로 낙지부터 다 같이 흡입하느라 기억이 확실히 안나지만 아주 싱싱했었습니다.

다른 해산물,새우는 역시 퀄리티가 뛰어나진 않은 서울 횟집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

역시 소주를 먹을때는 칼칼한 매운탕과 함께 먹는게 최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수제비가 쫄깃쫄깃한게 국물과 함께 한번씩 떠먹으면 너무 행복한 맛과 역시 생선을 발라먹는 맛이 있습니다 :)

하지만 아쉽게도 조금의 생선의 비릿함이 살짝 올라오고 칼칼하지 않고 약간의 밍밍한 맛의 매운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소주를 원래 한병을 둘이서 나눠먹으려 했지만 세병으로 늘어나는 마법을 경험했네요..

오늘도 셋이서 먹부림을 부린 처참한 남은 음식점의 사진이다..

제철세트(대, 65000). 정말 덩치큰 27세 남성 셋이서 먹은 양이지만 보통 네명이서 든든히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개인적인 평점

★★☆ / ★★★★★ (2.5 / 5)
한줄 요약 : 간단히 친구들과 노원역에서 횟집을 간다면 갈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