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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슐랭가이드/음식점

[영종도, 인천 칼국수] 97도씨해물칼국수 영종본점

by 말린밴댕이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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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으로 찾아뵙네요!

 

최근에 이제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마치느라 굉장히 하루하루가 바쁜 날들을 보내서 정신이 없었네요.

자격증과 졸업작품과 마지막학기 시험까지 정신없이 몇주간 달려온 몸을 달래고자 종강을 한 후 영종도에 잠시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1박2일로 다녀와서 많은 음식을 먹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곳을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97도씨 해물칼국수

위치🚶‍♀️       인천 중구 영종진 광장로 39 오션테라스 1층
전화번호📞 032-751-0056
영업시간🕑  매일 11:00 ~ 21 :20

 

외부

우연히 아침에 해물에 국물이 있는 곳을 찾으러 네이버 지도를 하나씩 뒤지던 와중에 괜찮아 보여서 방문하였습니다.

 

대기방식 및 고객 대기실

 

저희는 오늘 일요일  11시 13분에 방문을 하여  대기 2팀후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대기를 하기 싫은 저희로써는 다음에는 딱 11시에 방문하거나 널널한 시간에 방문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부를 들어오시자마자 테이블링을 통해 예약을 통해 예약을 하시고 안에 안내를 해주는 고객대기실로 가시면 됩니다.

 

고객 대기실은 굉장히 넓어 30~4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대기실이 따로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메뉴

메뉴는 굉장히 심플하고 저희는 해물칼국수 1개 와 땡초 홍업 부추전과 오뎅과 곤약을 시켰습니다 :)

 

 

음식

해물 칼국수(1인분), 오뎅과 곤약

땡기는 김에 찾아간거지 거기서 거기겠지라는 마음으로 찾아갔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조개를 미친듯이 때려 넣으셔서 그런지 국물의 다양한 조개들의 국물들이 우뤄나와 그 맛과 함께 감칠맛이 폭발하는 듯한 앗이었습니다. (물론 MSG의 맛도 있겠지만 육수의 근본이 다른듯한 기분?)

 

솔직히 12,000원이면 보통의 칼국수라고 하면 가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조개의 감칠맛이 저의 입맛을 아주 사로 잡았습니다.

 

오뎅은 솔직하게 너무 기성품의 맛이 나고 아무 생각없이 먹는 저는 여자친구의 "화장품 맛 나지않아" 라는 맛에 굉장히 공감을 하며 다음에는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곤약은 무색무취한 맛으로 저희는 부추전에서 시킨 간장에 절여놓고 국물과 곤약을 번갈아 먹으니깐 아주 괜찮았습니다.

(물론 곤약을 좋아하시는분이 아니라면 칼국수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땡초 홍합 부추전

땡초 홍합 부추전은 홍합을 아낌없이 집어 넣어주신게 역시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리뷰가 왜 이렇게 많은가에 대한 궁금증을 없애주는 맛이었습니다.

 

겉을 바싹바싹하게 얇게 하지만 홍합은 아주 많이 넣은 듯한 부챔개와 함께 간장과 김치를 곁들이면 아침이었지만 술이 땡기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물론 부추전에서는 특별한 맛은 느껴지진 않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듯한 맛이 저의 입맛을 나름 사로잡았던 것 같습니다.

 

밥추가는 무료입니다!

근본이 있는 집은 역시 재료에 아끼지 않는다. 라는것을 느끼고 밥 또한 무료로 직접 밥솥에 가서 원하시는 만큼 떠오시면 됩니다 :)

 

김치와 밥을 뜨시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있어 저같은 돼지들은 눈치보지않고 가져올 수 있는.. 장점...?(장점 맞나..?)

 

맛있는 다른 조개들을 걸러먹고 바닥에 남은 바지락들과 국물에 밥과 김치를 얹어 먹으니 굉장히 행복했던 한끼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 잘 먹었습니다 :)

 

정리

영종도를 방문하여 힐링을 하러 놀러오신분들께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가 될것 같은 집이었습니다.

 

김치가 맛있다는 글이 많아 먹었지만 좋아하는 김치의 결과는 살짝 달랐습니다.

 

하지만 칼국수 1인분에 담긴 조개의 양은 굉장히 많았고 MSG의 감칠맛이 더해졌겠지만 그럼에도 육수의 근본이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개를 아낌없이 넣어서 국물의 감칠맛이 뛰어났고 계속 한번 두번 아무 생각없이 계속 퍼먹는 맛이었습니다.

 

부추전또한 홍합을 아낌없이 넣어 얇고 바삭하고 저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공깃밥 또한 무료로 눈치보지 않고 반찬대에 가셔서 떠오시면 됩니다 :) (그만 얘기해 돼지야..)

 

옆테이블에 조개전골의 조개껍데기가 엄청 큰 두개의 그릇에 담겨있는것을 보고 다음에는 조개전골을..?! 흐흫 (그만해..)

 

 

한줄 요약 :  인천바다쪽 여행왔는데 해물관련 국물이 땡기면 또 방문하지 않을까 하는 집

 

개인적인 평점 : ★☆ / ★★★★★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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