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일본 식도락 여행 2일차 (이치란 라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아지노야, 천지인)

오사카 2일차 호텔 조식을 먹지 않는다면 선택권은 우리나라의 김밥처럼 규동이나 24시간하는 유명한 곳에 가야한다.

도톤보리 쪽에 이치란 라멘이 있어서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는 라멘집을 갔다.

한번쯤은 들어본 이치란 라멘 일본간다하면 "이치란 라멘 먹냐?" 말을 들을 정도로 국룰인 라멘집이다.
본관은 임시 휴점이어서 별관으로 갔다.

들어가면 일본의 음식점 자판기 주문을 하고 주문을 해서 받은거를 제출을 하는것이 보통 일상적이다.
자판기에서 주문한것을 제출하면 이제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이치란 라멘은 엄청 유명해서 아침 9시쯤에 갔는데 줄이 꽤 있었다. 회전률은 음식을 시키면 금방나와서 높지만 그래도 웨이팅을 조금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워낙에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한국어로 다 일일히 적혀있어서 주문하는것과 맛의 기호에 대하여 체크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것이다. 오른쪽에 펫말은 말하기 민망한 (EX)옆에 시끄러움) 과 같은것이 있다.
맵기는 2~3이 신라면 정도 맵기가 되는 느낌이고 마늘은 최대로 넣는게 한국인 입장에서 맛이 맞는것 같고 여자친구는 싱거운맛 나는 진한 맛을 시켜서 비교해보기로 했다.

왼쪽이 이치란 라멘의 기본이고 오른쪽이 직접 추가한 고명들이다.

왼쪽은 면사리를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주시는데 주문을 할때 저 주황색 쟁반을 올려놓으면 면사리를 주신다.

근데 화장실 이렇게 하는거 맞아..?

라멘의 맛은 한국의 라멘보다는 평균적으로 당연히 일본이 본토니깐 맛있다고 생각을 한다.
확실히 맛있는 맛이고 국물의 진함과 맵기와 마늘의 조화가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하다 하지만 그렇게 근처에서 "이치란! 이치란! 이치란!"할 정도의 맛이었다? 그 정도 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안정되고 맛은 좋았지만 너무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음을 느끼지 못했다. 약간 백종원의 프렌차이즈는 아니더라도 그런 누구나 불호가 없을 맛이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평점
★★★☆ /★★★★★ (3.5 / 5)
한줄 요약 : 불호가 없을 맛있지만 엄청난 웨이팅을 하고 먹을정도다에는 의문을 품었지만 그래도 맛있다


2일차의 여행 목적지는 오사카를 가게 되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게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게되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2인 1일권으로 예약을 하여 1652000원으로 예약을 하였다. 미리 예약하는것이 현장에서 구매하는것봗 가격의 차이가 있으니 주문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사카 숙소 JR난바역에서 180엔 기본권을 끊고 오사카 역에서 유니버설로 가는게 누가봐도 하나하나씩 이정표가 적혀있어서 정신만 차리면 그대로 타고가 가면 된다! (2번의 환승)
JR난바역 -> 야마미아역 (환승) -> 니시쿠조역 -> 유니버설 시티 (약 30분) 다른 곳도 거의 비슷해서 가장 싼걸로 선택.

전철이 뭔가 몽글몽글해서 사진 한장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어릴때 오고 정말 좋았던 기억을 머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왔는데 그대로 이쁘고 즐길거리도 많아 보였다.

하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굉장히 개인적으로 여행을 왔을때 굉장히 최악이었다.

여길가던 저길가던 정말 빽빽히 사람이 와우..

왜냐하면 11월에 일본이 황금연휴 인지 몰라도 다이노소어 하나 타려고 거의 2시간 반 ~ 3시간을 기다렸다.

음식을 하나 먹으려면 기본 1시간 반은 기다려야할 정도로 굉장히 너무 오래 기다려서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다.
다음에는 꼭 갈거면 완전 사람이 없을때나 자본주의 사회의 이점을 이용한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어야겠다..

3~4 시쯤에 정말 사람에 밀려 미쳐버릴거 같아서 나왔는데 아직도 엄청나게 사람이 입장하려는 줄이 가득가득해서 도망치길 잘했다 싶을 정도였다.
점심도 못먹어서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삼각김밥 사먹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난바역으로 돌아왔다.
(근데 일본 삼각김밥들 여행하면서 많은 맛 먹어봤는데 예전의 느낌은 없고 한국이 더 맛있는듯..)

천지인 (라멘, 부타동)

 

가게 입구!

인터넷의 리뷰를 보고 장어덮밥이 있을줄 알고 갔는데 없어서 부타동 대(980엔)과 특제스페션 라멘 (980엔)을 시켰는데 아.. 잘못 골랐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라면 전문 식당인데 으음.. 일본 라멘은 웬만하면 평균 이상을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부타동은 그래도 나쁘지 않은 맛인데 역시 다시한번 느끼지만 일본은 굉장히 짠 맛이 강렬하다.

개인적인 평점
★☆ /★★★★★ (1.5 / 5)
한줄 요약 : 다음에는 다른 라멘집을..


이것을 먹고 전날 길거리를 걷는데 우연히 현지인, 한국인, 외국인 다 줄이 꽤 있어보이는곳을 기억해뒀다가 이것을 호다닥 먹고 나왔다.

 

아지노야 (오코노미야끼)

 

식당 외부는 이렇게 생겼고 아주 초저녁에 가게 되면 웨이팅없이 먹을 수 있는데 조금 저녁이후에 가게 된다면 엄청난 웨이팅을 할 수 있다.

운이 좋게 직접 조리하시는 철판쪽에 앉을 수 있게되어 만드시는것을 하나하나씩 구경할 수 있었다.

아주 비주얼이 장난 아니고 왜 천지인에서 많이 먹었나 싶을정도로 후회가 되었다.. 여기는 소바가 맛있다는데 다음에는 여기와서 야끼소바를 꼭 먹으러 와야겠다.

개인적인 평점
★★★ /★★★★★ (3 / 5)
야끼 소바를 먹었다면 예상 :★★★☆ /★★★★★ (3.5 / 5)
한줄 요약 : 여자친구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는데 나는 맥주와 잘어울리는 조합이었지만 웨이팅이 많다면  망설이는 정도의 맛이었다.

 

 

다음 3일차는 오사카 -> 교토 식도락입니다.

https://bendeng.tistory.com/57

[교토] 일본 식도락 여행 3일차 (카네요 장어덮밥, 이노이치 라멘, 교토타워, 기요미즈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