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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오사카]

[교토 -> 고베] 일본 식도락 여행 4,5일차 (교토 아침식사 미츠야, 스테이크아오야마, 기타노 이진칸,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 )

by 말린밴댕이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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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아침이 밝았다.

 

우리는 고베를 가기전에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베에서 먹을 만한 아침식사를 찾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김밥천국 처럼 일본은 아침에 규동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지도를 켜서 본것중에 괜찮았던 규동이다.

마츠야

 

외관과 가격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가격은 보통 500~600엔 정도의 간단한 식사라고 볼 수 있다.

주문은 안에 자판기의 형식으로 되어있고 먹고 싶은것을 주문하고 제출을 하면 되서 간단하다.

 

 

 

음식

음식은 번호를 부르시게 되면 그에 맞는것을 픽업해오면 아주 간단한 시스템이다. 앞에 많은 소스들이 있으니

살짝 곁눈질로 일본인분들이 많아 일본인분들이 먹는대로 살짝 따라해서 먹어봤는데 더욱 맛있던것 같았다.

 

 

그래도 우리는 토종 한국인이다 보니 김치가 땡겨서 김치가 들어간 규동, 마와파가 듬뿍들어간 규동 두개를 시켰다.

 

김치는 나름 우리의 갈증을 해결해줄만한 맛이었고 마와 파가 듬뿍 들어간 규동은 마를 싫어한다면 무조건 불호인 맛이다.

우리 커플은 둘 다 아주 못먹는게 거의 없을정도로 잘 먹으니 아주 둘다 괜찮게 먹었던것 같다.

 

일본은 아침에 음식점을 잘 안여는데 열어주는 아주 착하고 가격도 착한 식당에서는 아주 괜찮았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김밥천국을 간다고 가정하면 5000~6000원대에 이런 밥을 먹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괜찮은 아침 식사였던 것 같다.

 

근처 마땅치 않게 먹을 곳이 없다면 편의점에서 돈을 쓰는 것보다 이렇게 먹는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일본의 맛을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평점
★★★☆ /★★★★★ (3.5 / 5)
한줄 요약 : 솔직히 맛은 예상가는 그런 맛이지만 아침에 이런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착한 식당?

 

교토에서 고베로

그리고 우리는 아침을 먹고 고베로 향했다.

 

고베는 3일차에서 말씀드린 한큐패스를 미리 끊은 덕분에 가와라마치역에서 바로 고베 산노미아역으로 향했다. 

아니 근데 나 왤캐 큰거 같지..

 

참 사진들을 다시 돌이켜보면서 느끼는 건데 한국이랑 비슷하면서 오묘한 차이가 신기하다.

사람들이 걷는방향이나 차가 가는방향이 왼쪽일때보면 아무 생각없다가도 갑자기 응? 하는것 같다

 

숙소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

이 호텔 다음날 돌아갈것을 대비해 조식까지 신청해서 약 (20만원)으로 아고다에서 예약을 하였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금-토, 토-일 호텔 가격은 오르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리고 고베 메리켄 호텔은 고베 신노미야역 근처에서 호텔 버스를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 가시게 된다면 홈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랍니다. (한국어로 가능)

https://www.kobe-orientalhotel.co.jp/access/bus.php

 

神戸メリケンパークオリエンタルホテル:無料シャトルご案内

各線三宮駅および新幹線 新神戸駅(土・日・祝日のみ)とホテル間で「無料シャトルバス」を運行いたしております。 ホテルをご利用のお客様は、お気軽にご利用ください。

www.kobe-orientalhotel.co.jp

 

아침뷰에 대해서 미리 보자면 이쪽은 반대편 뷰인데 뒤쪽은 회전전차가 있는 곳인데 아쉬웠었다. 그럼에도 이쁘긴 했다.

 

이쪽이 반대편 저녁 뷰인데 조금은 많이 차이가..

 

정보 : 고베 메리켄은 편의점과 거리가 머니 미리 즐기시고 들어오실때 맥주나 안주 같은거 사실분들은 미리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점심 초밥

솔직히 유명하지도 않고 맛이 뛰어나지도 않아서 따로 위치를 적지는 않겠습니다.

 

그저 시장에 있는 현지인들이 먹는 값싼 초밥은 어떨까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솔직히 그냥 그 가격만큼 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사실 한국에 있는 이 가격대의 맛(7~9천원대)보다는 그래도 월등히 뛰어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이번에 가는 곳은 일본 bsp; 외국풍을 풍기는 기타노 이진칸 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기타노 이진칸

 

굉장히 외국풍을 풍기는 일본의 거리였다. 은근히 볼거리도 많았고 입장료를 내면 셜록홈즈라던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는 내부를 입장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겉에만 돌았습니다.)

 

생각보다 오르막길이 많아 11월초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더워서 땀이 뻘뻘 났던..

 

근처 돈키호테에서 떠나는 전날이라 쇼핑도 한번씩하고

 

 

 

 

정말 모든게 완벽한 구글 평점 4.8 스테이크 아오야마에 고베규 코스요리를 먹었다.

https://bendeng.tistory.com/60

 

[고베규] 고베 고베규 코스요리 - 스테이크아오야마 (육각형 맛집)

고베에 있는 고베규 코스요리를 먹었다. 가족분들끼리 같이 하시는 고베규 인것 같은데 구글 평점은 4.8 뭐 이정도면 말할 필요가 없다. 조금은 가격이 있는 고베규 코스요리이지만 미리 말씀드

bendeng.tistory.com

정말 모든게 완벽한 육각형 맛집이었다. 청결, 맛, 재미 등 모든것이 육각형 맛집

 

 

뭔가 아쉬워서 편의점에서 먹고 싶었던것들 다 털어먹으면서 4일차를 마무리.

편의점 고등어를 먹고 싶었는데 편의점 네개를 돌아다녔는데 굉장히 아쉬웠다..

 

 

5일차 (마지막날)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는데 아주 뷰도 좋고 음식들도 많아서 나름 괜찮은 식사였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 버스를 타고 고베 신노미아역으로가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사실 배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것도 있긴한대 거기서 또 택시를 부르거나 걸어서 공항버스를 타고 다시 진입을 해야하는 경로인데 조금은 지친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한번에 공항으로 가는 것을 선택하였다. (가장 빠르기도 하고 편안하고)

 

역시 일본은 꽤 비싸다.. 1시간 버스를 타는데 인당 2000엔 (2만원 정도)를 내고 가는게 다시 한번더 일본의 교통의 비쌈을 다시한번더 마지막날 과시 해줬다.

왼쪽은 저기쯤 가시게 되면 공항으로 가는 티켓을 끊을 수가 있는데 자판기 처럼 되어있다.

오른쪽은 승차시간 하차시간에 대하여 적힌것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집가기 싫은 아주 퉁명스러워진 나의 모습과 보따리 상인마냥 엄청 사댄 나다.

 

이렇게 4박 5일간의 먹고 싶은거 거의 다 먹고 여러모로 즐거웠던 여행이다.

정말 행복했고 다시 여자친구와 가면 더 맛있는것을 먹고 더 즐길 수 있는 여행이었다.

 

 

한줄 요약 : 모든게 완벽한 여행은 없지만 여행의 끝으로 갈 수록 완벽에 가까워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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